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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성경이해가 피상적이고 무딘 느낌이 든다. 이미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어떻게 현실에 적용시켜야 할지 캄캄하다. 재앙의 시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마땅한데 다니엘서 말씀에 도통 집중이 안 된다. 그래도 아침 말씀 묵상 시간을 끝까지 밀고 나가야겠다. 정 이해가 안 되면 그냥 성경본문을 타이핑이라도 해야겠다. 성령께서 진리의 빛을 비춰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28절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니 그는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을 거스르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본토로 돌아갈 것이며

29절 작정된 기한에 그가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번이 그 전번만 못하리니

30절 이는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 그가 낙심하고 돌아가면서 맺은 거룩한 언약에 분노하였고 자기 땅에 돌아가서는 맺은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들을 살필 것이며

31절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32절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33절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

34절 그들이 몰락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들이 속임수로 그들과 결합할 것이며

35절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36절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룰 것임이라

37절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그의 조상들의 신들과 여자들이 흠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어떤 신도 돌아보지 아니하고

38절 그 대신에 강한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 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39절 그는 이방신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점령할 것이요 무릇 그를 안다 하는 자에게게는 영광을 더하여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도 하며 그에게서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 주기도 하리라

40절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41절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42절 그가 여러 나라들에 그의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하지 못할 것이니

43절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44절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를 번민하게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며 멸망시키고자 할 것이요

45절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 자가 없으리라

 

다니엘서가 북방 왕에 대해 아주 자세히 기록한 것은 장차 일어날 적그리스도의 모형이기 때문이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BC175-164년에 셀류쿠스 제국을 다스렸던 왕이다. 재위 시절 예루살렘 성전을 모독하여 마카비 혁명(BC 166년)이 일어나게 했다. 여러 복잡한 정치적 사건들이 얽혀서 이스라엘은 박해를 받고 정결해진다. 종말의 때에도 유대인들이 박해를 받을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반유대주의가 다시 들끓고 있는 상황이 말세가 임박했음을 증거하는 듯하다.

 

아래 링크된 글에 에피파네스에 대한 설명과 위 말씀에 대한 해석이 자세히 나와 있다.

http://loveofjesuschurch.com/community/3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