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는 어렵다. 환상과 비밀과 묵시와 예언이 가득하다. 해석하다가 엉뚱한 길로 빠지기 일쑤다. 내겐 올바른 길로 갈 영성과 지성이 부족하다.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저 뛰어난 사람들이 지나간 길을 멀리서 뒤따라 슬쩍 훑어보는 수밖에 없다. 1절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이 그의 침상에서 꿈을 꾸며 머리 속으로 환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2절 다니엘이 진술하여 이르되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때는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이다. 다니엘은 침상에서 꿈을 꾸었다. 꿈에서 머리속으로 환상을 받아 그 꿈을 기록했다. 밤에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었다. 하나님의 신이 수면을 운행하시던 창세기 1장 2절 말씀과 비슷..
1절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기도는 신과 인간의 자유로운 대화인데 가르침을 주고 받을 필요가 있을까? 마치 연애하는 것처럼 서로에게 끌리고 무슨 말이든 터놓고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신과 인간 사이의 간극은 인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클 수 있다. 신을 향한 인간의 모든 행위가 신께 결코 도달할 수 없는 몸부림일 수도 있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위대한 세례 요한이 신께 올바르게 접근하는 기도를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쳤다고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유일한 하나님의 아들이 그들에게 올바른 기도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이 드러날 때..
38절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예수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셨다. 마르다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영접했다. 공동체에 임하시는 주님과 개인이 영접하는 주님은 많이 다르다. 전자가 행사요 의식이라면 후자는 교제요 경험이다. 교회, 민족, 국가 단위로 역사하시는 주님을 아는 것도 큰 기쁨이지만, 개인, 영혼, 내면에 찾아오시는 주님을 영접하는 것은 강렬한 전율이다. 그러고보면 성경은 수천 년 전부터 개체와 인격을 얘기하고 있었다. 서구 개인주의는 성경의 재발견 때문임을 새삼 깨닫는다. 남자 이름 위주로 기록된 성경에 마르다는 당당하게 그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39절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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